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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커

내 블로그에서 본 오픈캐스트 효과

세감터 2009. 1. 7. 14:57
블로그 들어온 순간 장애가 난줄 알았습니다.
평소 10명을 넘기기 힘들던 동시접속자수가 69명까지 올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충 눈치를 채고 바로 유입경로를 확인했더니
www.naver.com만 10여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네이버 어딘가에 제 글이 링크가 되었다는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동안 네이버를 이잡듯이 뒤졌지만 결국 어디에 등록되어있는지는 찾아내지 못했어요.


나는 찾지도 못하는 글을 어디서 보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는 걸까요?

정말 네이버의 위력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마도 오픈캐스트(그런 기능인지는 모르겠지만)의 캐스터중 한명이 제 글을 링크를 했지 않을까 하는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새로생긴 일부 기능중에 하나인 수많은 오픈캐스트중에 한곳에 올라간 글로 인해 도움을 받는 블로그도 꽤 많겠구나 하는것을 실감할 수 있었지요.

동시접속
동시접속자수가 이런적이 없었습니다.^^
동시접속1
광란의 시간^^이 지난 후 허무하게 꺼져버린 트래픽의 거품입니다.ㅋㅋㅋ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96명까지 올라갔더군요.
동시접속2
한명만 빼고 모든 접속자가 한개의 게시물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유입경로
이런 유입경로가 수십페이지에 달하더군요.
애드센스

혹시나 싶어서 애드센스로 달려가보았더니 꽤 달콤한 수치가 기록되어있네요. 이시간쯤이면 2~3개의 클릭정도가 보통이었는데,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파도가 두어시간만에 제게 5달러 이상을 안겨주고 빠져나가는군요.

정말 인터넷의 세계는 트래픽이 곧 돈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아마도 파워블로거로 불리는 분들에게는 이정도는 새발의 피에 불과하겠죠.
그렇다면 그분들의 수입은 아무리 못해도
다른 수입원 없이도 그럭저럭 생계를 유지할만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간만에 네이버가 블로깅 하는데 한껏 힘을 실어주고 가는데요^^

해당 글: http://webnbizr.com/150

PS.
이게 끝이 아니었군요.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에 링크가 되어있는걸까요?
하여튼 얼추 행복한 비명입니다. 맨날 이랬으면 좋겠어요 ^^
동접1
동접2

PS. 2
추측한 대로 오픈캐스트에 제 글이 등록되어있었습니다.
마키디어님이 댓글로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마키디어님의 오픈캐스트는
http://opencast.naver.com/MK812
http://opencast.naver.com/OH760
두개인데 제 글은 아래의 오픈캐스트에 등록되어있더군요.

+ 마키디어님 제 글 등록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얼마든지 맘에 드시는 글 있으시면 가져가셔도 됩니다.^^

현재 베타서비스중인 네이버의 오픈캐스트가 블로그에 미칠 영향력을 조금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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