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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회사를 떠나야 할 때...

세감터 2009. 3. 24. 21:29
oojoo

디지털을 말한다. By oojoo :: 회사를 떠나야 할 때...


oojoo님이 쓰신 '회사를 떠나야 할때...'를 읽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 글을 읽으니 다시한번 자신감이 생기네요.

저는 지금껏 세번 회사를 떠났습니다.
모두 oojoo님이 말씀하신 상황과 비슷하게 매너리즘, 자기 발전, 비전등의 이유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나섰습니다.
참 자신만만하게 나왔고 두번은 다행스럽게 더 좋은 자리로 들어가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새로운 직장을 만들기위해,
즉 사업을 하기위해 비교적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요.
(사실 사표내고 나오는데까지 6개월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일이 잘 안풀려서 시행착오가 아닌가 하고 내심 걱정하고 있던중이었거든요.
하필 그만두자마자 전세계적인 불경기라니...ㅉㅉ

하여튼 윗글을 읽으면서 제가 회사를 그만둘때의 상황을 다시한번 곱추해보니, 역시 그만두는 선택이 가장 적절했었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리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여쭤보아도 '불경기가 가장 큰 기회'였다는 희망찬 말씀도 해주시니 정말 힘이납니다.

[의견]
자신감으로 더 나은 다른 직장을 찾아 떠나는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찾아간 곳도 비슷한곳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적 안목에서 사업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창하게 벌이는것보다는 조그맣고 안정적으로 알차게 꾸려나가다가 경기가 좋아질 때,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런데 경기가 안좋다고 회사에만 있는다면, 아무리 좋은 시절이 오더라도 별다른 변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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