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점심과 IT

이사, 서재, 호모부커스 리뷰 당첨 본문

세상 읽기

이사, 서재, 호모부커스 리뷰 당첨

세감터 2008. 10. 20. 20:19
이사

이사 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으로요.

좀 멀긴 하지만, 
집사람은 여의도가 직장인데,
1호선 급행 타고 다니면 큰 부담이 없고,
저는 직장도 없는 몸이니,
굳이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을 듯 해서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강남까지 가는데
버스로 1시간이면 족하다고 하네요.
그정도면
암사동에서 가는 것과 그리 큰 차이도 없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나름 자위도 해보지만,
그래도 웬지 서운하네요.

한 이삼년 후에는 
좋은 집 사서 다시 서울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뭐 살다보면 마음이 바뀔수도 있겠죠.
근데 집은 참 좋네요.

서재

서재
서재


방 하나에 서재도 꾸며 보았습니다.
벽 한면을 책장으로 둘렀는데
벽 전체를 책장으로 둘러보려는 희망을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책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데,
요즘들어 책을 멀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애들 장난감, 애들 옷, 잡동사니들에 
많이 점령당한 상태이지만
책으로 빼곡히 채울 생각입니다.

근데 이글루스에서 한칸 도와주시네요.

이글루스 리뷰 당첨[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며칠전,
이글루스에서 서비스하는 
렛츠리뷰를 둘러보다가 
느낌이 좋아서 신청해본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리뷰에 당첨되었습니다.
글을 잘 읽는 노하우에 대한
책 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신청했고
오자마자 열심히 읽어보려고요^^

당분간 저의 사명을 정했습니다.
책에서 길을 찾자!
발표를 잘하자!

이정도 라면,
불투명한 현재에 대한 돌파구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청사진까지도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