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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09/04 (7)
맛난 점심과 IT
다 죽어가는줄만 알았던 겨우내 나무들이 자고일어나보니 저렇게 화사하게 단장을 하고 있다. 신기하네...^_^ 우연히 향나무 틈바구니에서 숨어서 꽃을 피우고 있던 개나리도 발견.
어머니가 가꾸시는 화단에 꽃들이 화사하게 피었다. 가는것을 한주 쉬었더니 그새 피었다가 시든 수선화도 보이네. 이건 무슨꽃 저건 무슨꽃이라고 한참 설명해주셨는데 돌아오는길에 다 까먹어버리고, 외우기 쉬운 수선화만 기억난다. 친구처럼 시들어버리기 전에 한껏 화사해지고 싶은듯... 나머지는 철쭉, 제비꽃, 등 이었던가? 흰 꽃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동경 지하철을 기본으로 웹 서비스의 트렌드를 정리한 그림입니다. 각 노선은 서비스 종류별로 색상이 구분되어있고, 높이는 그 서비스의 성공도, 넓이는 인지도를 나타내고, 위치는 아마 그 서비스의 위상을 나타내는듯 합니다. 아래쪽에는 따로 정리해놓은 웹 서비스 순위 1~50위 입니다. 점점 세련되어지네요. 검정색 바탕에 입체적으로 그려서 꽤나 멋있어 보입니다. 크게 한 부정도 출력해서 벽에 붙여놓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애플의 위상을 중심으로 좌상측으로는 구글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왼쪽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야후,아마존등이 보입니다. 그외에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서비스들이 조금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의외로 트위터는 그리 크게 나오지 않았네요. 아마도 수익성이 아직 없기 때문에 성공도가 낮게 나온듯..
어릴적 제가 살던 동네에는 정말 멋진 집이 있었습니다. 언덕위의 하얀집처럼 온 동네를 전망할수 있는 위치에 온동네에서 볼 수 있는, 하얀벽돌로 지은 주차장까지 딸린 멋진 집이었지요. 어릴때 저의 집은 무척 가난했습니다.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도망치듯 서울을 떠나 이사간 그 동네의 부엌딸린 단칸방에서 부모님이 기거하시고, 저는 다락방에서 라디오를 듣는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친구도 없어서 어린나이에 저녁이면 산책을 다니곤 했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하다가 그집을 지나치게되었는데, 처음본 순간에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집에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저는 틈만나면 상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TV도 없었던지라, 상대적으로 머리속으로 비주얼을 만들어내는것이 비교적 쉬..
X-Man시리즈로 5월 초 미국 개봉 예정인 'X-Men Origins: Wolverine' 의 미완성 작업본이 유출되었다고 영국 BBC에 뉴스로 나왔던데...FBI가 수사하고 있다고... ...해서 슬쩍 살펴봤습니다. 화질도 좋고 거의 완성본에 가깝더군요. 누군가 내부 관련자가 뭔가 꽁한 맘에 퍼뜨린것이 아닐까 싶네요. FBI까지 나서서 수사를 하니 조만간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잡히면 손해배상을 어떻게 하려나? 얼마나 흥행하게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참 어중간하겠네요. 뭐 그런것은 사실 별 관심없고...일단 아직 자막이 없다는것이 귀를 불편하게 하네요. 누가 자막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CG작업 전 유출본이라 CG로 할만한 장면은 이렇게 만화보다 못한 장면이~~ 중간중간 음악도 빠진곳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iPhone Application Programming' 수업이 무료로 공개되었습니다. 4월1일부터 10주 코스로 진행되며, 수업을 녹화한 비디오는 강의 이틀후에 Stanford on iTunes U에 등록된다고 합니다. iPhone이 우리나라에 언제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출시된다는 것은 기정 사실인듯합니다. iPhone 출시가 되면 iPhone용 프로그램들도 많이 개발되겠지요. 요즘같은 실업대란, 불경기에 조금 앞을 내다보고 미리미리 공부해서 내공을 쌓아두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두어달 집에 틀어박혀 iPhone용 게임하나 만들어볼까? ^_^ 스탠포드 대 공지: Free Stanford course on developing iPhone software 강의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