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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1 (청둥오리 이야기)

세감터 2008. 12. 8. 08:31
10시에 강릉에 도착: 아침식사를 강릉 초당두부로 하고,
11시쯤 콘도에 도착: 짐을 푼 후에...
대포항으로 출발, 바로 횟집 물색하다가,
그집이 그집이란 판단하에 차댄곳에서 제일 가까운곳에 잡았습니다.

광어
광어,복, 등등 어른들이 여러가지 시키셨는데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다 찍지 못하고 저 놈만 한컷 건졌어요.

오징어 멍게 게불 해삼
오징어가 살아서 움직입니다. 오징어 빨판에 빨려보긴 처음입니다. ~^^ㅋ
~게불,해삼,멍게(자연산)

회 복어 광어
메인이 나왔으나 참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저는 주로 가운데 있는 복어와 광어 뱃살을 먹어줬지요^^
아~아직도 군침이~~

갈매기 파수꾼
갈매기 파수군...ㅋㅋ
횟집 아주머니가 얘기해주신 청둥오리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렇게 갈매기들이 자기 영역을 지키려고 보초를 서나봅니다.
 
반사 배
뭔가 이상한놈이 보입니다.

청둥오리
갈매기들의 영역에 웬 청둥오리 한마리가...

청둥오리 갈매기 전쟁1
갈매기들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전쟁2
자기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청둥오리 한마리를 향해 공격을 시작합니다.

청둥오리 패거리
열받은 청둥오리...패거리를 이끌고 다시 나타납니다. ~ㅋ

평화1 청둥오리
갈매기들이 쫄아서 바로 영역 공유합니다. 하하

평화2 청둥오리

평화3 청둥오리

횟집 아주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에 의하면,
어느날 청둥오리 한마리가 날아와서 갈매기들하고 한판 전쟁이 붙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수적 열세에 놓인 청둥오리 한마리가 쫏겨나다시피 했는데,
얼마 있다가 저렇게 자기 패거리들을 끌고 다시 나타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후로 저렇게 영역을 공유하면서 같이 살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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